이 게임은 정해진 자원(블럭)으로 배를 만들어 강에 띄워 장애물들을 이겨내서 멀리 가야하는 게임인데
단순하면서도 중독성이 있고 어릴적 냇가에서 나뭇잎 배띄우기 놀이가 생각나게 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강이 보이는 어떤 강가 앞의 장소에서 시작하는데 강쪽으로 가면 넓은 녹색 잔디가 나옵니다.
배는 반드시 이 녹색 잔디 위에서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잔디앞에는 ‘LOAD LAST MADE BOAT’라는 문구와 배가 보이는데 처음 시작할때는 보이지 않는 옵션이지요.
두 번째 게임에 들어갈 때부터 보이는 것인데, 이것은 마지막으로 만들었던 배를 다시 불러오는 버튼입니다.
게임을 반복할수록 블럭을 살 수 있는 금이 누적으로 많아지기 때문에
앞서 만들었던 배를 점차 보강하며 더 크고 튼튼한 배를 만들 수가 있는 것이죠.
나는 이 게임을 몇 번 해보았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만들었던 배를 그대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누적으로 쌓인 금으로 블럭들을 더 살 수 있기 때문에 화강암 블럭으로 배의 모퉁이를 보강하였습니다.
앞선 게임에서 각종 장애물에 부딪혀서 블럭들이 쉽게 부서지는 경험을 했기 때문에 모퉁이에 화강암 블럭으로 보강하였고
2층 블럭위에 의자를 배치. 왜냐하면 1층 블럭들이 모두 부서져도 2층의 블럭들로 조금이라도 더 멀리 갈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에서였죠.
보강을 마치고 배의 컬러도 이쁘게 칠하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사실 콘크리트와 화강암 블럭으로 쌓은 배가 물어 뜨는 것은 말이 안되지만 이게임 세계에서는 모든 블럭들은 물에 뜨게 되어 있습니다..
단지 블럭의 강도만 종류에 따라 다를 뿐.!
준비가 다되었으면 왼쪽 상단 돗단배(LAUNCH BOAT)버튼을 누르면 ..
그럼 녹색잔디 물이 차 올라서 배가 강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가을로 나가면 중간중간 돌처럼 새긴 장애물들이 있는데 장애물에 몇번 부딪히면 배의 블럭들이 하나씩 사라집니다..
하지만 배를 운전하여 장애물을 피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죠.
좌우 방향을 누른다음 앞으로 (위)방향을 누르면 해당방향으로 빨리 달려가는데 순간적인 방향 전환이 매우 어렵습니다.
스테이지가 넘어가면 골드를 더 받게 되며 스테이지를 지날수록 받는 골드는 커집니다.
소세지와 햄버거의 장애물.
처음엔 먹는 아이템인줄 알고 일부러 가서 부딪혔는데 장애물이었네요.;;
스테이지가 지날수록 장애물들은 더 어려워지고 배의 블럭들은 사라져서 배가 조그만해졌네요.
결국 배가 모두 부서지고 침몰하여 사망!
다시 시작해서 앞서 만들었던 배를 불러내고 더 쌓인 골드로 추가 블럭과 아이템을 만들어 배를 더 보강하였습니다.
이번에는 3층배로 만들어서 1,2층이 부서져도 3층으로 좀 더 멀리 갈수 있게 하였고 1,2,3층마다 모터를 달아서 각 각층의 모터를 이용하여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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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화면을 찍진 못하였는데 이 배는 1스테이지에서 화면 캡쳐할 틈도 없이 침몰해 버렸습니다..
이유는 배가 너무 높아서 낮은 장애물에 걸렸을 때 배가 앞으로 넘어져 배가 뒤집어져 버렸기 때문이죠.;;
생각보다는 물리법칙이 디테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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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마치며…
앞서 말했듯이 이 게임은 중독성이 있고 다시 찾게 되는 매력이 있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릴적에 시골에 놀러 가서 냇가에서 나뭇잎으로 배를 만들어 누구배가 더 멀리가는지 사촌형과 조카들과 경기를 하고는 했는데
그 때의 기분이 들게 하는 게임이네요..
아래 사진은 2년 전에 시골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배띄우기 놀이를 하던 모습의 사진인데 이게임을 하다보니 그때 생각나서 사진을 넣어 봤습니다.
그럼 이만~감사합니다~